입자마자 제가 반해버린 이 바지!

사진 속 저는 미듐 사이즈를 살짝 내려 입었어요.

여유감이 느껴지시나요?

골반에 걸쳐 입으니 아무래도 조금 더 쿨한 무드로 연출되었어요.

롱앤린 실루엣을 위해서는 스몰 사이즈가 더 적합했고요!

힙과 허벅지를 잘 잡아주는 데다 레직기 주름까지 더해져 

다리 라인이 참 가늘어 보인답니다.

워싱 가공을 거친 아주 유연한 원단이에요.

전 난스판 제품은 특유의 뻣뻣함 때문에 핏을 포기하고서라도 사이즈를 크게 해서 입는데 

이 팬츠는 딱 맞게 입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앉아 사무를 볼 때나, 활동할 때에도 편안했답니다.

165cm 기준, 스몰 사이즈를 정 허리에 맞춰 착용했을 때는 

발등을 덮지만 끌리진 않는 기장감이었는데

미듐 사이즈를 골반에 걸쳐 입자니 확실히 수선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사진 처럼요!

다리가 긴 체형의 167cm 귀리님이 미듐 사이즈를 운동화와 매치했을 땐

수선없이도 전혀 끌리지 않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과하지 않은 부츠 컷 라인이라 기장 수선을 해도 

실루엣의 변형이 크게 없어요.

게다가 아랫단에 슬릿이 있어, 

수선이 아주 용이하답니다.

노란 기운이 돌지 않는 정직한 중청 컬러라

활용도도 얼마나 높은지 몰라요.

봄이 오면 밝은 톤의 상의를 많이 입게 되실 텐데,

함께 매치하기에 아주 유용할 거에요.

부츠 컷 진이지만 운동화나 플랫과 매치해도

또 다른 느낌으로 멋져요.

제품 상세페이지에 귀리님과 민진 모델의 착용 샷이 있으니,

스타일링에 참고해 주세요!

저는 데님 아이템을 가장 좋아해요.

수많은 제품들을 접해봐서 그런지 활용도, 핏, 착용감 뿐만 아니라

사소한 포인트도 이것 저것 더 까다롭게 보게 되더라고요.

모든 분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고르고 골라 추천 아이템을 선정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소장해두시면 계속해서 입게 되실 거에요. 정말!

지혜 스태프 : 165cm / 54kg / 55반 / 27-28 / 230

아우터 : 사사프라스 울 롱 코트

상의 : 펄 버튼 리브드 가디건, 타이페이 가디건 세트 (슬리브리스만 착용)

하의 : 슬림 세미 부츠컷 진

안경 : roof round glasses 

신발 : 페이퍼 첼시 부츠

시계 : 스퀘어 프레임 워치

스카프 : 플리츠 스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