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패딩, 코트 말고 캐주얼 하면서 스포티한 느낌도 나는 아우터를 가을부터 찾고 있었는데...! 윈터 바버 파카를 발견하고 바로 결제 했어요!! 귀리 옷은 퀄리티도 좋고 업뎃 때마다 상세하게 설명도 잘해주셔서 늘 믿고 구매합니다🤎

두께감 - 패딩에 비하면 당연히 얇은 편이지만 두툼한 니트를 입어주고 걸치면 영하 날씨에도 버틸 수 있는 정도였어요. 특히 솜 충전재가 들어있어 팔 부분이 좀 더 두꺼운 느낌이라 안정감 있고 바람이 숭숭 들어오거나 하는 일도 없었구요. 단추랑 지퍼를 전부 채우고 입어주면 더 따뜻하게 바람을 막아줘서 좋았습니다.

무게감 - 제가 알고 있는 바버 자켓들은 다 뻣뻣하고 무거운 느낌이었는데, 이 자켓은 생각보다 엄청 가볍더라구요. 겨울에는 특히 이너도 두껍게 입는데 외투도 두꺼우면 그 날 몸 전체가 축 쳐지고 피곤한 기분이 드는데, 자켓이 가벼워서 활동성도 좋고 몸이 무리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활용성 - 첨부한 사진처럼 미니스커트랑 매치 하는걸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켓이 애매한 길이로 보일수도 있지만, 품이 조금 큰 편이라 미니스커트랑 매치하면 살짝 아방한 핏으로 보여서 귀여운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전 레그워머를 같이 착용해서 포인트를 줬는데 패턴이 있는 레깅스나 스타킹과 같이 매치해도 좋을 것 같아요. 

바지랑도 조합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통 넓은 와이드 팬츠랑 입으면 제가 원했던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가을에 얇은 니트랑 와이드 팬츠 같이 입으면 포인트 아이템 없이도 멋스럽게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피팅 사진 속 모델님 착장대로 입어보려구요ㅎㅎ

특징 - 입어본 후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주머니가 매우 많다는 점이었어요. 평소에 작은 가방이라도 꼭 들고 다니는데, 얘는 주머니가 4개나 있어서 화장품, 에어팟, 지갑 등등 필요한 물건을 다 챙겨다닐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주머니가 많을 뿐만 아니라 넓고 큼직해서 소지품 넣은 후에 손 넣어도 여유 있었어요. 털장갑 종류도 함께 넣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카라 안쪽에 아이보리색으로 코듀로이 원단인것도 은근하게 포인트가 됩니다. 사실 전부 검정색이었으면 평범한 자켓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코듀로이 원단 덕분에 뭔가 구제 느낌이 나서 빈티지한 착장에도 잘 어울려요.

귀리에서 산 아이템 중에 불만족 한거 하나도 없는데, 얘는 특히 십년 후에도 관리 잘 해서 입고 다니고 싶을 정도입니당☺️☺️

*리뷰 작성하신 후, 아래의 양식도 적어주시면 다른 고객님께 큰 도움이 됩니다.

키: 158cm

몸무게: 44kg

신발 사이즈: 240

신체 특징: 상체가 왜소한 편